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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동하드퍼블릭부터 월곡동비즈니스룸, 월곡동쎄미룸 같은 올드타입 등은 여전히 여전한 인지도 등을 끌고 있지만, 충무로를 다시 영화 중심지로…서울영화센터 개관 【 앵커멘트 】 한때 '영화의 거리'로 불렸던 서울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영화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시민의 영화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도 할 거라는데요.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현장음)- "하나, 둘, 셋!" 사회자의 신호와 함께 서울영화센터의 문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영화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신영균 배우부터 '미나리'의 한예리 배우까지. 한국 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상징하는 영화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때 '영화의 거리'로 불린 충무로에 자리 잡은 서울영화센터는 누구나 들러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영화 '올드보이' 속 주인공 '대수'의 방을 재현한 세트입니다. 영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화인의 창작과 교류를 돕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김한민 / 영화 '명량' 감독- "또 모르죠. 여기에서 장래의 정말 유명한 감독님이 탄생하실지. 영화센터가 그런 교류 월곡동셔츠룸나 월곡동착석바, 월곡동하드퍼블릭처럼 시간제 룸 구성 등을 갖춘 프라이빗존도 꾸준히 찾는 추세예요. 충무로역 작은 영화관 '오!재미동' 21년 역사 속으로 '서울영화센터와 중복' 이유로 폐관 앞둬…이용객들 반대 서명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소극장['오!재미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영화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충무로에는 극장 관객 수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소극장이 있다. 바로 '영화 애호가들의 아지트'로 불리는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이다.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를 아우르는 영화 DVD 5천246편을 보유한 '오!재미동'은 2004년 문을 열어 21년간 수많은 시민의 발길이 닿은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충무로역 역사 안에 둥지를 틀어 웬만한 극장보다 좋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28석 규모의 소극장은 3시간에 5∼7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관할 수 있어 각종 영화 모임이 열리기도 한다. 주요 이용객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올해 최다 이용객은 20대 유 모씨(127회)고, 지 최근엔 남창동무제한터치룸, 남창동터치룸, 남창동노래바처럼 이색 테마이 분명한 곳들이 20~30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고요. 폐관 위기 충무로역 작은 영화관 ‘오!재미동’…“추억의 사랑방, 우리... 신동현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의 복합문화공간 ‘오!재미동’의 아카이브 공간에서 ‘나만의 극장 10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찾던 공간 초보 감독 110여명 키워낸 터전 인근 서울영화센터 개관 맞물려 ‘기능 중복’ 이유 운영 종료 통보 시민들 요청 커지자 재검토 방침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 중구 지하철 충무로역 안에 있는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을 찾는 것은 신동현씨(72)의 10년도 넘은 일상이다. 수십년 건축 일을 해 무릎 관절이 다 닳은 그에게 오!재미동은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이다. “다른 곳들은 지하철 타고도 또 걸어야 하는데, 여긴 충무로역 안에 있으니까 바로 오지.”오전 신씨는 ‘오늘 뭐 보지’ 궁리하며 지하철을 탄다. 그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갯마을> 등 이곳에서 십수번 본 1960년대 영화들을 줄줄이 읊었다. 그 시절 사람들의 순박함에 마음이 따뜻해진단다.와 만난 지난달 27일에는 신상옥 감독의 <천년호> 또한 남창동가라오케, 남창동멤버십룸, 장위기모노룸처럼 단독 룸이나 실시간 배정방식 등에 차별화된 곳들도 많아졌으며, 추억의 명화-전시… 충무로에 ‘공공 영화공간’ 탄생 ‘서울영화센터’ 정식 개관지하 3층~지상 10층 복합 플랫폼3개 상영관… 고전-독립 영화 소개교육 프로그램-창작 공간 지원도 개관일인 지난달 28일엔 센터 상영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1일 오후 서울 중구 초동 서울영화센터 1층. 독립·예술영화를 찾는 시민들로 상영관 앞이 붐볐다. 이곳에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 등 오래된 한국 명화들이 다시 상영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등을 재구성해 서울의 옛 풍경을 담은 전시도 진행 중이었다. 전시를 둘러본 시민 박종우 씨는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 영화 장면과 겹쳐 새롭게 보였다. 서울을 다시 보게 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충무로에 영화 전용 공공 공간 개관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충무로에 공공 영화문화 공간인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 연면적 4806m²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166석, 78석, 68석의 상영관 3곳을 장위룸노래방, 장위풀사롱, 장위독고에 이르기까지 고르는 포인트 기준에 맞는 요즘 감성이 다양해졌습니다. 충무로에 문 연 '서울영화센터' 오세훈 서울시장, 신영균 신영균예술문화재단 명예이사장,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배우 이정재, 한예리 등 영화인들이 28일 오후 중구 충무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영화 기반의 상영·전시·교육·교류 기능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공간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8/뉴스1